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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CO ‘설계·진단·시공’만이 꽃피운다 - 동아경제 2013.2.27 인터뷰 -
  글쓴이 : 와이피이앰에스     날짜 : 13-02-27 11:29     조회 : 7482    

[에너지절약 365] 와이피이앤에스(주) 최영수 대표, esco ‘설계·진단·시공’만이 꽃피운다

에너지진단 면허제로 전환해야…허가제 전문성이 결여

금년부터 에너지절약 전문기업(esco)사업에 대한 사후관리가 강화된다.
 esco사업은 에너지절약 시설에 투자하고 에너지 절약을 통해 발생한 비용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형태의 사업이다.
 esco기업 와이피이앤에스(주)(대표 최영수, 사진)를 찾아가 에너지절약 해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와이피이앤에스(주)를 이끌고 있는 최영수 대표는 D산업 해외사업부에서 8년간 근무하면서 에너지설비분야의 캐리어를 쌓았다. 이후 1988년 영평기계설비를 설립해 94년 법인전환하면서 본격적으로 난방시공업에 뛰어들었다.
2001년 esco기업으로 등록하고 CES(소형열병합)사업 및 지역난방전환공사, 아파트·빌딩·공장 등의 배관공사와 플랜트 배관공사를 수행하며 기술과 신뢰를 쌓고 수십개의 감사패를 받아 에너지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지식경제부로부터 에너지진단기관으로 지정받으며 설계부터 진단·시공까지 일괄해 사업을 수행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최소의 투자비로 최상의 에너지절약시스템을 제공하는 등 국내 전력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분야에 진출 지열히트펌프 제조 및 팰릿온수보일러, LED조명 설치사업 등도 나서고 있다.

 최영수 대표는 “우리나라는 냉·난방 설계부터가 잘못됐다. ㎥당 냉·난방에 필요한 ㎉에 대한 데이터가 없이, 과거 열효율이 나쁘던 시절의 설비용량을 그대로 적용해 건물에 적용하다보니 에너지소비가 효율적이지 못하다”라며 “특히 아파트는 층층이 세분화 돼야 한다. 그리고 정부에서 적정온도를 22c라고 일괄 지정하는데, 층별로 온도차가 있어 현실성이 떨어져 보조난방기를 사용할 경우 간접비용이 증가된다”고 지적했다.

 에너지진단사업은 최 대표가 지적한 문제점들을 발견해 내고 효율적인 냉난방 시설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에너지진단이 면허제가 아닌 허가제라 전문성이 결여되고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는 경우가 다수라는 것이 문제다.
 최 대표에 의하면 개선이행률은 10%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개선되면 빌딩이나 아파트 경우 최소한 총사용에너지의 30% 정도를 절약될 수 있어 전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한다.   
    
 최 대표는 “에너지목표관리제는 대기업을 대상으로 하는데, 대기업은 스스로 공정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효율이 낮다. 대기업보다는 중소·중견기업과 공동주택, 빌딩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면서 적절한 인센티브와 규제를 통해 확산해 나가야 한다”며 “또 중앙난방을 의무화하면 개별난방 대비 30~40% 연료비를 절감하고 온실가스도 줄일 수 있다. 에너지가 절약되면 우리는 이 비용으로 인력을 신규로 채용을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라고 말했다.

 esco사업은 ‘先설비 後투자비 회수’의 특성상 물적담보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에게 불리한 구조로 되어있다. 이를 틈타 대기업 자회사들의 진출이 활발한데, 이들은 일감몰아주기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므로 별다른 노력 없이 수익을 낼 수 있어 전문성이 떨어지게 된다. 때문에 esco사업도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최 대표는 역설했다.  

 와이피이앤에스(주)는 지난 25일 경기도 양주시 염색공장에 국내 동업계 최초로 자체 esco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 회사는 염색공장의 에너지원인 벙커C油를 전기로 전환하고 피크제어를 도입, 40~50%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최 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염색분야 esco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경제·환경을 동시에 잡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esco사업과 함께, 최근 히트펌프 실험실에 5여억원 가까이 설비를 투자하는 등 공격경영을 통해 올해는 매출 300억원 달성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또한 2015년 코스닥 상장의 포부도 밝혔다.

/2013년 2월 27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